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형사고소했다.
다음은 지수 측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이다.
2021년 3월경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 의뢰인이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등의 명백한 허위 글들이 게시되었습니다. 의뢰인이 과거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 하였다는 글의 경우 그 작성자가 의뢰인의 전 소속사로 연락하여 해당 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하였으나, 나머지 글들의 경우 사실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확대∙재생산되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고자 허위 글의 작성자들을 형사고소 하였습니다.
IP 주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최근 허위 글의 작성자가 특정되었는데, 의뢰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작성자는 얼마 전 입대한 군인으로, 자신이 글을 작성하였고 그 글의 내용이 모두 허위라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이 작성자는 훈련소에서 쓴 자필편지를 통해 입대 전 군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허위 글을 작성하였다며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현재 군복무 중이고 모친이 암투병 중임을 고려하여 선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의뢰인은 해당 글 작성자가 처한 상황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모두 고려한 끝에 사과를 받아들이고 아무런 조건 없이 해당 글 작성자를 선처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허위 글 작성자들은 자신의 허위 글을 이슈화 시킨 후 곧바로 글을 삭제하고 잠적하고 있는바, 이러한 작성자들에 대해서는 일체의 선처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의뢰인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들 역시 그 내용의 대부분이 허위입니다. 의뢰인은 최초 폭로글을 비롯한 학교폭력 관련 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최근 그 허위성과 의뢰인이 입은 피해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학교폭력 의혹 제기 글의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고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Actor Ji-soo (real name Kim Ji-soo), who stopped activities due to suspicion of school violence, filed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netizens who spread false information.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official position of the legal representative of the index.
Around March 2021, apparently false articles were posted in a number of anonymous communities, stating that the client had committed sexual offenses in the past. In the case of an article stating that a client sexually assaulted his wife in the past, the author contacted the client's former agency and acknowledged that the article was false and apologized. ∙Reproduced. In order to correct the false facts and reveal the truth, the client filed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the writers of false articles.
The search and seizure of IP addresses, etc. recently identified the author of the false article, and it was confirmed as a person who had nothing to do with the client. This author, a recently enlisted soldier, has admitted that he wrote the article and that the content of the article is all false. The author sincerely apologized to the client for writing a false article out of anxiety about military life before enlisting in a handwritten letter written at the training camp, and earnestly asked for mercy considering that he is currently serving in the military and his mother is battling cancer.
The client accepted the apology after considering both the circumstances of the author of the article and his situation ahead of his enlistment, and took favor with the author of the article without any conditions. However, the majority of false writing authors delete their posts immediately after making their false posts an issue and go into hiding. We will continue to take legal action against these writers without any leniency.
On the other hand, most of the articles that the client raised the allegation of school violence in the past are also false. The client sued the authors of posts and comments related to school violence, including the first revelations, for defamation by timely and false information. We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a search and seizure warrant has been issued to identify the author of the allegation of school violence in accordance with the court's judgment that it is sufficient to explain the falsehood and the damage suffered by the client, and related investigations are on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