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서 핫하게 떠오른 더글로리. 유년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 part 2 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글로리 PART 2 티저 예고편
별 기대없이 보다가 하루만에 정주행을 했고 지금은 더글로리 파트2 공개일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더글로리 파트1 초반에는 고데기 열체크와 이유없는 괴롭힘으로 고구마 먹은 느낌이었으나 회차가 거듭될 수록 조금씩 동은이가 단단해져가면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고조될 무렵 part1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더글로리 예고편을 공개됐을 때 그 누구도 바로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공식 티저 예고편으로 우리 모두가 기다린 완벽한 복수극의 시작을 보여주는 듯하다.
연진이는 아직 뉘우칠 생각도 양심도 없어보인다. 결말이 과연 우리가, 동은이가 원했던 결말일지 너무 궁금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8vvmHIWAA
더글로리 PART 2 공식 예고편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공식 예고편으로 얼마전 공개된 따끈따끈한 영상이다.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담아냈다. 반성과 미안함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함이 또 다시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는것같은 피해자들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송혜교 (문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벽하게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예고편과 겹치는 부분들도 있지만 한층 더 몰입될 수 있도록 잘 편집되어있다.
송혜교 연기가 이렇게 처절하고 와닿다니. 파국으로 점점 치닫는 드라마의 대서사를 완벽히 압축한 예고편인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p0oWFHUWw
제발 속시원한 복수로 세상의 모든 학폭가해자들이 스스로 고통받고 숨어지내는 세상이 되기를.
그런데 송혜교의 마지막 대사 "나처럼 쓰리고 아팠기를" 쓸쓸하고 허전한 느낌이 왠지 결말이 슬플 것 같기도 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동안 송혜교는 (문동은)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왔고 웃는것조차 복수라는 목표를 위해 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지옥이었을까. 복수를 하기 위해 온전한 문동은의 삶은 없었을테니까. 어쩌면 복수하고난 후에 오히려 더 허무하고 쓸쓸한 감정이 몰려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더글로리 2 포스터
더글로리의 등장인물들과 주인공인 문동은 (송혜교)의 다양한 스틸컷과 포스터가 공개되었지만 역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연진이와 함께 찍은 포스터를 가져와봤다.
환영해 연진아.
더글로리 2 공개일
더글로리 2 공개일은 3월 10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나에게는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괴로운 시간이지만 벌써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을 보고 초정밀 분석으로 숨겨진 복선들을 파악하여 이미 결말까지 예측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과연 그 분들의 해석이 맞을지. 맞는다면 정말 소름돋을 것 같고 나름대로 결말을 예측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